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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자율 작업 기능 대폭 강화...VS Code 확장 프로그램과 체크포인트 시스템 도입

발행일
읽는 시간2분 4초

앤트로픽이 클로드 코드에 자율 작업 기능을 강화하는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앤트로픽이 개발자 도구인 클로드 코드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자율 작업 능력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VS Code 네이티브 확장 프로그램, 터미널 인터페이스 2.0 버전, 그리고 자율 작업을 위한 체크포인트 시스템이 포함됐다.

클로드 소넷 4.5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클로드 코드는 터미널과 통합 개발 환경에서 더 길고 복잡한 개발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클로드 소넷 4.5는 최대 30시간 이상 자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 7시간 자율 작업이 가능했던 이전 클로드 오푸스 4 모델 대비 큰 진전을 이뤘다.

VS Code 확장 프로그램 베타 출시

앤트로픽은 클로드 코드를 IDE에 직접 통합하는 베타 버전 VS Code 확장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개발자들은 이제 전용 사이드바 패널을 통해 클로드의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인라인 차이점 표시 기능을 통해 코드 수정 내용을 바로 검토할 수 있다. 이는 터미널보다 IDE에서 작업하는 것을 선호하는 개발자들을 위한 강화된 그래픽 환경을 제공한다.

터미널 인터페이스도 새롭게 개선됐다. 업데이트된 인터페이스는 향상된 상태 가시성과 검색 가능한 프롬프트 히스토리 기능을 제공한다. 개발자들은 이전 프롬프트를 쉽게 재사용하거나 편집할 수 있다.

체크포인트로 안전한 자율 작업 지원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체크포인트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각 변경 전에 코드 상태를 자동으로 저장하며, 개발자는 Esc 키를 두 번 누르거나 /rewind 명령어를 사용해 이전 버전으로 즉시 되돌릴 수 있다. 체크포인트를 통해 개발자들은 대규모 리팩토링이나 기능 탐색 같은 야심찬 작업을 더 자신 있게 위임할 수 있게 됐다.

앤트로픽은 체크포인트가 클로드의 편집에만 적용되며 개발자의 직접 변경이나 bash 명령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버전 관리와 함께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서브에이전트와 훅으로 병렬 개발 가능

클로드 코드는 이제 서브에이전트, 훅, 백그라운드 작업 기능을 지원한다. 서브에이전트는 특수 작업을 위임할 수 있어, 메인 에이전트가 프론트엔드를 구축하는 동안 서브에이전트가 백엔드 API를 구축하는 등 병렬 개발 워크플로우가 가능하다. 훅은 코드 변경 후 테스트 스위트 실행이나 커밋 전 린팅 같은 특정 시점에 자동으로 작업을 트리거한다. 백그라운드 작업은 개발 서버 같은 장기 실행 프로세스를 다른 작업을 방해하지 않고 활성 상태로 유지한다.

클로드 에이전트 SDK 공개

커스텀 에이전트 경험을 구축하려는 팀을 위해 앤트로픽은 클로드 에이전트 SDK를 공개했다. 이전 클로드 코드 SDK로 알려졌던 이 도구는 클로드 코드가 사용하는 핵심 도구, 컨텍스트 관리 시스템, 권한 프레임워크에 대한 접근을 제공한다. SDK는 이제 서브에이전트와 훅을 지원하며, 개발자들은 이를 활용해 금융 규정 준수 에이전트, 사이버 보안 에이전트, 코드 디버깅 에이전트 등을 구축하고 있다.

앤트로픽의 제품 책임자 스캇 화이트는 클로드가 보조자에서 협력자를 거쳐 장기간 자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완전한 자율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클로드 코드 사용자에게 즉시 제공되며, 클로드 소넷 4.5가 기본 모델로 설정된다. VS Code 확장 프로그램은 VS Code 확장 마켓플레이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인공지능분과 이지원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