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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착용 로봇으로 농업인 근골격계 부담 경감...과수 농가 현장 실증 성공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어깨 근력 보조 착용 로봇을 활용한 농작업 현장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옥자)가 1일 농업인의 근골격계 부담을 줄이는 착용 로봇의 농작업 현장 실증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의 협력으로 추진됐다. 농업인 업무상 질병의 96.5%를 차지하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고, 농촌 고령화에 대응해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증에는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어깨 근력 보조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X-ble Shoulder)가 활용됐다. 조끼형 구조로 설계된 이 장비는 반복적인 윗보기 작업이 많은 과수 전정 및 수확 과정에서 어깨 근력을 보조해 신체 부담을 경감시키는 기능을 한다.
근전도 시스템으로 효과 검증
현장평가는 세종시 복숭아·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근전도(EMG) 시스템을 활용해 착용 전후의 근육활성도를 비교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향후 평가 결과를 토대로 현장에 적합한 장비 보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피옥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건강이 곧 농업의 미래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현장에 접목해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리 보조 조끼 보급도 추진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농업인 근골격계질환 예방사업을 통해 허리 근력 보조 착용 조끼를 보급하는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학제간융합분과 이현서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