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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세계 최초 로컬 LLM 다운로드 및 사용 지원…AI 기반 서비스 확산 가속화
[한국정보기술신문] 오페라는 4월 3일, 개발자 스트림 업데이트를 받는 오페라 원 사용자를 대상으로 컴퓨터에 로컬로 대형 언어 모델(LLM)을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기능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번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50개 이상의 모델 제품군에서 150여 개의 변형 모델을 선택하여 다양한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챗봇,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AI 기반 번역 도구, 이미지 인식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자사의 기존 서비스에 AI를 도입하여 기능을 향상시키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구글은 자체 AI LLM모델인 제미나이(Gemini)를 개발하고 기존 검색엔진에 탑재하여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파악하고 더욱 관련성이 높은 결과를 제공하며, 넷플릭스는 AI를 통해 사용자의 시청 패턴을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오페라의 새로운 기능은 이러한 AI 도입 추세에 발맞춰 나온 것이다. 오페라 원 사용자는 컴퓨터에 로컬 LLM을 다운로드하여 다양한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각 모델은 로컬환경에 설치했을 때 각 2GB 이상의 저장 공간을 차지하지만, 사용자는 작업에 필요한 모델을 선택하여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페라의 로컬 LLM 다운로드 및 사용 지원 기능은 AI 기반 서비스 확산에 방아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AI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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