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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haped, 5년 만에 유료 디자인 시스템을 완전 오픈소스로 전환

발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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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와 디자이너 커뮤니티에 무료 제공... GitHub와 Figma Community에서 이용 가능

[한국정보기술신문] 웹 디자인 시스템 개발업체 Reshaped가 5년간 유료로 제공해온 React와 Figma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를 완전 오픈소스로 전환한다고 15일 발표했다. Reshaped의 창립자는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양쪽 커뮤니티가 확장 가능하면서도 간결한 디자인 시스템 구축의 모범 사례를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으로 React 라이브러리 소스코드는 GitHub에서, Figma 라이브러리는 Figma Community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개인 사용자에게는 일회성 라이선스를, 대규모 팀에게는 소스코드 라이선스를 유료로 판매해왔다.

단계적 오픈소스 전환 통해 지속가능성 확보

Reshaped는 2년 전부터 단계적으로 오픈소스 전환을 진행해왔다. 먼저 React 패키지를 무료로 공개해 개인 개발자들이 무료로 접근할 수 있게 했고, 소스코드 라이선스를 보유한 팀들도 npm을 통해 직접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창립자는 "유료 모델은 작은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모든 버그 리포트와 기능 요청에 깊이 파고들 수 있게 해줬다"며 "이 모델이 동기 부여와 재정적 지원을 제공했지만, 언젠가는 유료 장벽을 제거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웹 구축의 80% 핵심 영역 커버하는 시스템 개발

Reshaped는 10년 이상 디자인 시스템 분야에서 일한 창립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트렌드가 어떻게 변하든 웹의 약 80%는 여전히 동일한 핵심 디자인 관행을 기반으로 구축된다는 점에 착안해, 이 80%를 커버하면서 나머지 20%는 로우레벨 유틸리티로 개발자에게 유연성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목표로 했다.

특히 접근성이나 디자인만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간의 일치를 우선시하면서, 테마 설정, 다크 모드, 마이크로 애니메이션 등 일반적인 UI 과제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오픈소스 전환을 통해 Reshaped는 향후 새로운 기능이 출시될 때마다 개발 과정을 더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립자는 "Figma나 React가 새로운 기능을 출시할 때, 회사의 디자인 시스템을 마이그레이션하기도 전에 Reshaped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5년간 클로즈드 소스로 작업한 후 이는 믿음의 도약"이라며 "모든 것을 커뮤니티에 돌려주고 그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전환 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정보기술분과 최수하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