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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형 디지털 폰트 'Two Slice' 공개…세계 최소 높이 2픽셀로 화제
상업적 이용 가능한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무료 배포
[한국정보기술신문] 미국의 폰트 디자이너 조 파툴라(Joe Fatula)가 높이 2픽셀에 불과한 극소형 폰트 'Two Slice'를 개발해 공개했다고 발표했다. 이 폰트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읽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대문자와 소문자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각각 다른 변형을 제공해 사용자가 더 읽기 쉬운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Two Slice 폰트는 숫자와 일부 구두점까지 포함하고 있어 완전한 문자 체계를 갖추고 있다. 개발자에 따르면 이 폰트는 작은 크기에서 오히려 더 읽기 쉬운 특성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극소형 디스플레이나 임베디드 시스템, 픽셀 아트 등 제한된 공간에서 텍스트 표시가 필요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폰트는 CC BY-SA(Creative Commons Attribution-ShareAlike) 4.0 라이선스 하에 배포되어 상업적 목적으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사용 시 제작자에게 적절한 크레딧을 표기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폰트는 조 파툴라의 개인 웹사이트(joefatula.com)에서 TTF 파일 형태로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Two Slice 폰트 개발이 극한의 제약 조건에서도 가독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IoT 디바이스나 웨어러블 기기 등 화면 크기가 제한적인 환경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정보기술분과 김지원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