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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美 스노우플레이크와 AI·핀테크 기업 육성 협약 체결
글로벌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과 손잡고 실리콘밸리 진출 지원
[한국정보기술신문] 서울시가 전 세계 1만 2천여 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AI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서울 전략산업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을 본격 지원한다.
서울시는 9월 8일 오전 8시 20분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스노우플레이크와 인공지능(AI)·핀테크 등 전략산업 유망기업 지원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데니스 퍼슨(Denise Persson) 스노우플레이크 본사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최기영 한국지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세계 1만 2천개 기업 대상 AI 서비스 제공
스노우플레이크는 미국 몬태나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으로, 세계 1만 2천여 개 기업에 인공지능 기반 저장·통합·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 선도 기업이다. 연매출 34.62억 달러(약 4조 8천억 원)를 기록하며 전 세계 45개 지사에서 8,300여 명을 고용하고 있는 대규모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스노우플레이크는 ▲인공지능(AI)·핀테크 등 서울 전략산업 유망기업 발굴 ▲스노우플레이크 멘토링 제공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현지 제품·서비스 실증 ▲글로벌 투자자 연계 등을 협력한다. 서울시는 북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기업 10개 이상을 매년 발굴하고 사전 멘토링, 기업소개자료 제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리콘밸리에 2,787㎡ 규모 'AI허브' 개관 예정
스노우플레이크는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 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오는 9월 24일(현지시간)에는 실리콘밸리 캠퍼스 내에 연면적 2,787㎡ 규모의 '실리콘밸리 AI허브'를 개관해 기업 입주공간, 밋업 공간, 교육장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서울 유망기업들이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직접 사업을 육성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서울시는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주요 취·창업 지원 시설에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서울 청년취업사관학교(23개), 서울핀테크랩, 서울AI허브 등 취·창업지원시설을 활용해 교육을 진행하며, 우수 교육 참여자에게는 '스노우프로 어소시에이트(SnowPro Associate)' 자격증 응시권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글로벌 기업과의 연속적 파트너십으로 투자유치 성과
이번 협약은 단순한 투자유치 행사를 넘어, 글로벌 톱티어 기업과의 파트너십이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이 전략산업 유망기업의 해외 진출 거점이자 해외자본이 주목하는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시는 올해 글로벌 선도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연속적인 투자와 파트너십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그 흐름을 이어가는 성과로 분석된다.
데니스 퍼슨 스노우플레이크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스노우플레이크는 오늘날 인공지능(AI) 혁명의 중심에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협력하여 한국의 혁신기업들에게 스노우플레이크의 기술, 커뮤니티, 생태계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사업을 구축하고 확장하며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협약은 스노우플레이크의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활용해, 서울 유망기업을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육성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 전략산업 유망기업 글로벌 진출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유관기관분과 한재현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