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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AI·드론 활용한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착수...5년간 연구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산림자원 관리 디지털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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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기술로 산림종자 관리 혁신

[한국정보기술신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이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에 본격 착수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구진은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할 계획이다.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하며,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기존 조사 방식 한계 극복, 정확도 대폭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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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지지역(종자공급원) 대상 영상수집・분석 시스템 구축, 산림청 제공

기존의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을 활용한 방식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던 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도입되는 시스템을 통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활용함으로써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대폭 줄이면서도 신속한 현장 정보 수집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 박사는 또한 "AI와 드론을 활용한 산림 디지털 전환이 산림자원 관리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 시대에 대응하는 과학적 산림 관리 시스템 구축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5년간의 연구 결과가 국내 산림자원 관리 정책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한국정보기술신문 방송통신분과 문상호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