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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8월 부산서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 개최
OTT·FAST·AI 등 스트리밍 산업 전반 다루는 국내 유일 국제행사
[한국정보기술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과 영화의전당에서 '2025 국제 스트리밍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스트리밍 산업 특화 국제행사로, 부산광역시와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스트리밍 산업, 그 다음을 향하다(Streaming What's Next)'를 주제로 개최된다. 행사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광고형 무료 텔레비전(FAST), 콘텐츠, 인공지능 미디어 등 스트리밍 산업 전반을 포괄한다.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글로벌 OTT 어워즈, 24개 플랫폼 145편 작품 경쟁
8월 24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OTT 어워즈'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디즈니+,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전 세계 24개 OTT 플랫폼의 콘텐츠 145편이 접수되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총 19개 부문(경쟁 14개, 초청 5개)에서 20여 점의 작품이 시상을 받게 된다.
수상 후보에는 넷플릭스의 '폭싹 속았수다', '중증외상센터', 티빙의 '미지의 서울', 디즈니+의 '하이퍼나이프', 프라임비디오의 '굿보이' 등 세계적 흥행에 성공한 한국 콘텐츠가 다수 포함됐다. 최고의 OTT 오리지널, 베스트 디지털 VFX,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감독상, 작가상 등 14개 경쟁 부문과 함께 뉴테크상, 혁신 스토리상, 피플스 초이스상 등 5개 초청 부문의 수상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투자유치 쇼케이스가 열린다. 23일에는 AI 기반 OTT·미디어 기술 기업의 IR이, 24일에는 국내 방송사·제작사의 우수 콘텐츠 기획안 피칭이 진행된다. 국내외 투자사·바이어와의 공동 제작·투자 및 기술 투자 연계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 스트리밍 서밋, 업계 동향과 전략 공유
8월 22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국제 스트리밍 서밋'에서는 업계 최신 동향이 공유된다. 해외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가 글로벌 스트리밍 산업 동향과 전망을 발표하고, 스테티스타(Statista)가 AI 기술 기반 콘텐츠 개인화와 글로벌 확산 전략을 소개한다. OTT 비즈니스와 글로컬 협력, FAST 생태계 발전과 수익화 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라운드테이블도 마련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형 광고기반 무료 TV(K-FAST) 비즈니스 밋업이 새롭게 운영된다. AI 더빙 특화 K-FAST 확산 사업에 선정된 6개 컨소시엄·20개 K-채널을 활용한 해외 광고 활성화가 목표다. 글로벌 K-FAST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60개사와 국내 수출기업, 광고 대행사 간의 파트너십 형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미디어&브랜드데이'에서는 넷플릭스, 티빙, 수퍼톤이 자사의 기술력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넷플릭스는 8월 22일 저녁 8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시연을 통해 화면해설방송 기술을 소개한다. 티빙은 '대탈출: 더스토리' 체험관 운영과 함께 다큐멘터리 '라이프라인'을 상영하고, 수퍼톤은 AI 음성 더빙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시리즈 상영과 OST 콘서트로 관객 참여 프로그램 확대
4일간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는 글로벌 OTT 어워즈 후보작 5편의 시리즈 상영이 진행된다. '미지의 서울', '난홍', '클래스메이트인 여자애들, 전부 좋아했습니다' 등 주요 작품 상영과 함께 감독·배우와의 관객 대화도 마련된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OST 콘서트는 8월 25일 저녁 7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며, 홍이삭, 너드커넥션, 중식이밴드, 이브, 일레인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강도성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올해 축제는 OTT, 인공지능과 콘텐츠 산업이 한데 모여 세계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무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혁신 역량을 세계와 나누며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트리밍 서밋 참가자 사전 등록은 8월 14일부터 시작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kis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방송통신분과 진서윤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