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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네이버클라우드와 AI 실전교육 실시…"미래 행정 인재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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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5일 3일간 공공 AI 서비스 확산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 진행

[한국정보기술신문] 부산시는 지난 4월 네이버클라우드㈜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인공지능(AI) 기반 미래행정(NEXT GOV AI): 공공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을 위한 기획·실습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공분야 AI 서비스 도입 확산을 위한 실무자의 기획 역량과 기술 이해도를 강화하기 위한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시 본청, 구·군, 산하 공사·공단 등 공공기관의 AI 사업 담당자 30명이다. 네이버클라우드㈜의 개발팀과 네이버비즈니스 스쿨 AI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지도하며, 해운대구 센텀 소재 '네이버스퀘어 부산'에서 진행된다.

생성형 AI부터 RAG 기술까지, 핵심 기술 실습 포함

이번 교육은 ▲AI 기반 행정서비스 이해 ▲AI 핵심 기술 실습(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활용 및 RAG 실습 등) ▲AI 서비스 도출 등으로 구성된다. 이론과 실습, 팀 프로젝트를 병행해 AI 서비스 기획에서 구현까지 전 주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공분야 특화 교육과정이다.

'AI 기반 행정서비스 이해' 과정에서는 공공행정의 구조와 업무 흐름 속에서 AI가 어떻게 융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최신 행정 사례를 중심으로 AI 적용 가능 영역을 조망한다. 'AI 핵심 기술 실습'에서는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자연어 처리 및 데이터 추론 능력을 실습하고, 최근 공공분야에서 활용도가 급증하고 있는 검색증강생성(RAG, 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활용한 정보검색 기반 서비스 구현을 직접 경험한다.

마지막 'AI 서비스 도출' 과정에서는 기관별 행정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AI 서비스를 직접 기획하고, 팀 프로젝트를 통해 서비스 흐름도, 기능 요건, 구현 로드맵 등을 공동 도출해 실제 사업 기획서 수준의 결과물을 생산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기술 체험을 넘어, 실무 환경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 구조를 이해하고 설계하는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 모집은 8월 6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1일차는 이론, 2일차는 개별실습, 3일차는 팀별실습으로 구성된다. 교육 내용은 AI 개념 이해, AI 핵심기술 실습, 서비스 방안 도출 등이 포함된다.

2026년부터 전 행정 분야로 AI 서비스 확대 계획

한편, 부산시는 '대한민국 AI 행정의 표준'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며, 올해 생성형 AI 기반 시범사업(공통업무, 안전·환경 분야)을 기점으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전 행정 분야로 AI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AI가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행정업무를 대체함으로써, 공무원은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으며, 이는 '행정 대전환(AX)'을 견인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AI 기반 행정서비스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부산시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4월 '부산형 지능행정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교육은 그 구체적인 실행 방안 중 하나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닌, 오늘날 행정이 반드시 맞이해야 할 변화의 과제"라며, "이번 교육은 AI 행정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전국 확산이 가능한 선도 모델을 만들어갈 실무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무자 개개인의 전략기획 역량을 내재화해, 궁극적으로는 전 공공조직의 AI 기반 행정전환(AX, Administrative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미래 행정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참고] 부산시-네이버클라우드 업무협약 주요내용

협약은 공공분야 AI 행정혁신 추진을 위한 민관협력 기반 구축과 성공사례 도출을 목적으로 한다. 부산시는 정책적·행정적 지원, 테스트 및 확산 지원, 행정혁신 프로젝트 추진을 담당하고,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 지원, 솔루션 개발, 지역업체와의 협업을 맡는다. 협약 유효기간은 협약일로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유관기관분과 김류빈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