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진흥원
한국정보기술신문
thumbnail

정보기술 · 유관기관 ·

APEC 자동차대화, 미래차 기술협력으로 아태지역 통합 이끈다

발행일
읽는 시간1분 30초

송도서 제42차 회의 개최...14개국 정부·산업계 참여

[한국정보기술신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자동차대화는 APEC 관계자들과 자동차 산업계 고위 대표들이 함께 아태지역 자동차 부문의 통합과 발전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포럼으로, 이번 제42차 회의가 8월 1일부터 2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을 비롯한 14개 회원국의 정부와 산업계 대표들이 참석해 미래차 기술과 정책 이슈를 집중 논의한다고 밝혔다.

1999년부터 시작된 아태지역 자동차 산업 협력체

APEC 자동차대화는 1999년부터 시작된 공식 민관 협의체로, 26년간 아태지역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견인해왔다. 무역투자위원회(CTI) 산하 기구로 운영되는 이 협의체는 각 경제체의 자동차 산업 현황과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상반기 제주에서 열린 제41차 회의에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가 공동의장직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망과 전기차·배터리 생태계 전략, AI·자율주행 등 미래기술의 사회적 영향, 미래 모빌리티의 포용성과 지속가능성 등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배터리 안전기술 동향, 수소경제 모빌리티,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기술 등 첨단 미래차 기술과 정책 이슈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한국이 전기차와 수소차 분야에서 보유한 기술적 우위를 국제사회에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람 중심 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기술혁신 워크샵 개최

회의에 앞서 7월 31일에는 '자동차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람 중심 모빌리티 실현'을 주제로 실무 전문가 중심의 AD 워크샵이 열렸다. 워크샵은 이동 접근성 확대를 위한 포용적 미래 모빌리티 전략, 외부효과 최소화를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이동기술과 인프라, 풍부한 이동경험과 공간가치 향상을 위한 인간중심 모빌리티 개발 등 3개 세부주제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APEC 회원들 간 미래차 기술협력과 정책교류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APEC 2025 한국 개최를 통해 아태지역은 디지털 전환과 인구 변화 등 복잡한 도전에 대응하고 있으며, 인천에서 열리는 회의들은 AI와 디지털 경제 정책 발전을 위한 독특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자동차대화에서 APEC 회원들은 미래차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미래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통 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 솔루션과 전동화 전환에 따른 전략적 기회요인 발굴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유관기관분과 김류빈 기자 news@kitpa.org